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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소녀들은 어떨까?"…아이오아이 유닛, '수원K-POP슈퍼콘서트'서 첫 공개

"7명의 소녀들은 어떨까?"…아이오아이 유닛, '수원K-POP슈퍼콘서트'서 첫 공개
아이오아이(I.O.I) 유닛이 ‘수원 K-POP 슈퍼콘서트’를 통해 첫 활동의 기지개를 켠다.

아이오아이 유닛은 오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K-POP 슈퍼콘서트’(이하 슈퍼콘서트) 무대에 선다. 11명으로 활동해 온 아이오아이가 7명의 유닛 멤버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콘서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화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수원시의 문화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17, 18일 양일간 펼쳐지는 이 축제의 현장에 아이오아이 유닛은 둘째날 밤에 출격, 주말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아이오아이 측은 지난 10일 팬카페를 통해 유닛 활동 멤버를 발표했다. 총 7인으로 구성된 유닛 활동 멤버는 김도연, 김소혜, 김청하, 임나영, 전소미, 주결경, 최유정이다. 유닛에 포함되지 않은 김세정, 강미나, 정채연, 유연정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소속사의 그룹 멤버로 활동하거나 연습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채연이 합류한 그룹 다이아는 아이오아이 유닛보다 하루 앞서 ‘슈퍼콘서트’ 첫째 날 무대에 오른다.

이번 ‘슈퍼콘서트’에서 아이오아이 유닛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7월을 목표로 신곡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그간 11명이 꾸미던 무대를 7명이 완성하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변화된 파트, 달라진 무대구성 등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뜨겁다. 게다가 좁은 스튜디오가 아닌, 수많은 관객이 바로 앞에 있는 대형무대의 공연이라 아이오아이 유닛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SBSMTV 글로벌 뮤직 버라이어티 ‘더 쇼’ 특집으로도 진행, 오는 21일과 28일 밤 8시 SBSMTV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를 통해 방송된다. 아이오아이 유닛을 비롯해, 엑소, 샤이니 종현, 여자친구, 트와이스, EXID, 세븐틴, 라붐, 에일리, 마마무, 업텐션, 피에스타, 더블에스301, 유키스 등 K-POP 가수 20여팀이 출연해 수원의 밤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슈퍼콘서트’는 'LOVE & LOVE'를 주제로 수원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한류 문화를 향한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기 아이돌그룹의 공연을 최고의 품질과 품격을 자랑하는 특수효과와 음향으로 선보일 계획이고, 대규모 해외 관광객 방문 이벤트를 위한 다채로운 야외 부대행사, EDM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이 화합하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열광적인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입장료 판매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마무리를 짓는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사진=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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