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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설움 가득 '무장해제 오열' 포착!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설움 가득 '무장해제 오열' 포착!
“누가 윤소이를 울렸나?”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가 보기만 해도 가슴 저릿한 ‘무장해제 오열’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윤소이는 ‘그래, 그런거야’에서 패션 매거진 에디터 출신 전업주부 유세희 역을 맡았다. 특히 윤소이(세희 역)는 극중에서 혼외 자식과 정관 수술을 한 사실을 숨긴 남편 김영훈(현우 역)의 잘못을 품고, 부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윤소이는 때때로 치밀어 오르는 남편을 향한 분노와 설움을 표출하는 등 아슬아슬하게 결혼 생활을 유지해나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윤소이는 오는 7일 방송될 25회에서 처연한 감정 열연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짠하게 만들 예정이다.

극 중 윤소이가 휴지로 눈물을 훔치면서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 급기야 윤소이가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목 놓아 서러운 눈물을 하염없이 펑펑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윤소이가 애잔한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 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윤소이의 짠내 나는 ‘무장해제 오열’ 장면의 촬영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 위치한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윤소이는 촬영 전부터 미리 세트장에 자리 잡고 앉아 대본에 집중한 채 유세희 역에 몰입해나갔던 터.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윤소이는 혼란스러운 내면을 고스란히 녹여낸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더욱이 윤소이는 흠 잡을 데 없는 감정 열연으로 30분 만에 완벽한 장면을 완성, 주변 스태프들을 찬탄케 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깊은 내면 연기가 요구되는 감정신이 유독 많았던 윤소이는 “감정신이 많아서 조금 힘든 건 사실이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잘 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제된 대본을 이성적으로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라며 “대본이 워낙 좋아서 힘든 장면들을 수월하게 이겨낸 편인 것 같다”라고 자신만의 눈물 연기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측은 “윤소이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감정이입 부분에서도 탁월한 배우다. 또한 맡은 역할과 작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든든하다”며 “계속해서 유세희 역을 통해 열연을 펼칠 윤소이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24회에서는 이순재(종철 역)가 전화기를 집어던지면서 격분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순재가 며느리 정재순(명란 역)과 김해숙(혜경 역)을 둘러싼 송승환(경호 역)과 홍요섭(재호 역)의 형제간 다툼에 “늬들 다 쌍놈. 쌍놈들여. 내 인생이 허무햐...”라고 분노를 터트렸던 것.

아버지 이순재의 노여움에 아들과 며느리가 어떻게 대처할 지 귀가 주목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25회는 오는 7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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