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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YG행…데뷔 33년만에 첫 소속사

김희애, YG행…데뷔 33년만에 첫 소속사
배우 김희애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YG는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희애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뷔 33년 만의 첫 소속사다. 김희애는 “YG와의 첫 만남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능력과 더불어 배우에 대한 이해와 무한한 애정에 많은 신뢰감을 갖게 됐다. 첫 소속사인만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한 김희애는 MBC ‘아들과 딸’, ‘폭풍의 계절’, 영화 ‘101번째 프로포즈’, KBS2 ‘부모님 전상서’, SBS '내 남자의 여자’, JTBC '아내의 자격' ‘밀회’, 영화 ‘우아한 거짓말’, 최근작 SBS ‘미세스 캅’까지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국민여배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에는 예능프로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수많은 화제를 모았다.

YG는 차승원, 최지우에 이어 최근 영입한 톱스타 강동원과 김희애까지 더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꾸리게 됐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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