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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무성 경선 확정…낙천 의원 9명으로 늘어

<앵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김무성 대표를 포함해 이번 총선에 나가는 모든 선출직 최고위원을 경선 대상자로 발표했습니다. 4명의 현역 의원이 추가로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어제(13일) 오후 지역구 60곳에 대한 1차 여론조사 결과와 5차 공천 심사 결과를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공천위 내부 갈등의 원인이 됐던 김무성 대표 지역구 경선 일정이 확정됐고, 서청원·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들도 김 대표와 마찬가지로 경선에 참여합니다.

김 대표와 함께 공천 살생부 의혹에 연루돼 발표가 보류됐던 비박계 정두언, 김용태 의원도 단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현역 의원 4명이 추가로 탈락하면서 낙천 의원은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양천갑 길정우 의원이, 강원 동해, 삼척의 이이재 의원이 각각 경선에서 배제됐습니다.

여론조사 경선 결과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선 현역인 박성호 의원이 떨어지고 박완수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경기 이천시에서도 현역 비례대표인 윤명희 의원이 탈락하고 송석준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경북 김천시 이철우 의원, 안동시 김광림 의원, 경남 진주시을 김재경 의원, 부산 연제구 김희정 의원을 비롯해 9명의 현역 의원이 경선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막말 녹취록 파문의 당사자인 윤상현 의원 공천 여부와 함께 화약고인 대구·경북지역 현역 컷오프를 놓고 공천위 내부 의견이 엇갈려 오늘 최종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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