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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손담비 "이다희에 악바리 근성 뒤지지 않아"

'미세스캅2' 손담비 "이다희에 악바리 근성 뒤지지 않아"
‘미세스캅2’의 손담비가 시즌1 이다희와의 비교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서 손담비는 “제가 워낙 악바리 근성이 강하다. 이다희 씨도 강하겠지만, 저도 뒤지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강점을 꼽았다.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지난 ‘미세스캅’의 유인식 감독과 황주하 작가, 이길복 촬영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고 새로운 ‘미세스캅’으로 김성령이 투입됐다. 또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합류한 김민종, 여기에 김범, 임슬옹, 손담비, 장현성, 이준혁, 이미도, 김희찬 등이 출연한다.

손담비는 ‘미세스캅2’에서 한 번 꽂히고 정하면 무조건 한 놈만 패는, 뭔가 시작하면 눈에 뵈는 것 없는 강력 1팀 형사 신여옥 역을 맡았다.

손담비는 시즌1에서 이다희가 연기한 민도영과 신여옥 캐릭터를 비교해 “캐릭터가 워낙 다르다. 여옥이는 약간 무식하기도 하고, 다혈질도 있다. 말로 안 되면 손과 발이 날아가고, 골똘히 하나에 빠져 있으면 혼자 말을 못 듣고 다른 얘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 번 불의를 보면 못 참고 먼저 행동으로 나서는 성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이 (연기자로서)다섯 작품째인 거 같은데, 워낙 개인적으로 형사 역을 하고 싶었다. 액션을 좋아하다 보니 액션스쿨을 자주 나가게 되고,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잘 찍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 강력계라는 게 흥미진진할 거 같고, 제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이번일 거 같아, 주저없이 한다고 했다”며 ‘미세스캅2’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미세스캅2’는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오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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