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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변요한-전미선, 드디어 만났다..슬픈 모자 상봉

'육룡이나르샤'변요한-전미선, 드디어 만났다..슬픈 모자 상봉
‘육룡이 나르샤’ 모자(母子) 변요한과 전미선이 상봉한다.

22일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제작진은 41회 방송을 앞두고 연향(정미선 분)-이방지(변요한 분) 모자의 만남이 담긴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 마주서게 된 연향과 이방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방지는 갑작스러운 어머니 연향의 등장에 놀란 듯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어머니인 연향은 단호하고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아들을 스쳐 지나가는 연향과, 애써 눈을 감은 이방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칼이 떨어져있다. 어둠 속 두 모자의 상봉이 한없이 애처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래 전 시골 촌부였던 연향은 이방지-분이(신세경 분) 남매를 기르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갑자기 사라졌고, 이방지-분이 남매는 어머니를 찾기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시간을 헤맸다. 이 과정에서 순수하던 소년 이방지는 칼을 쥐었고, 삼한제일검이 되었다. 수없이 검을 겨루고 상처를 입으며 고독한 무사로 성장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만나지 못했던 연향과 이방지 모자. 이 시간은 두 사람의 위치도 갈라놓았다. 연향은 무극이라는 조직의 수장이 되었고, 이방지는 정도전(김명민 분)의 호위무사로서 무명을 없애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모자가 서로 대척점에 서게 된 것이다.

앞서 연향은 이방지의 동생인 분이와 한 차례 만났다. 그때 연향은 분이에게 “난 너희들을 버렸다”며 매정하게 돌아섰다. 어머니 연향의 말은 분이와 이방지에게 고스란히 상처로 남아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연향-이방지 모자는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인지 주목된다.

연향과 이방지, 슬픈 모자의 상봉은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41회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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