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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금석 씨 스토킹한 60대 기소

배우 양금석 씨 스토킹한 60대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배우 양금석 씨를 문자와 음성 메시지로 스토킹한 혐의로 62살 최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해 8월 충남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포털의 문자 전송 기능을 이용해 양 씨 휴대전화로 사랑한다는 내용의 장문 문자를 보내는 등 2014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달 문자·음성메시지 약 1백 건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문자에서 양 씨를 '영원한 내 사랑'이라고 표현하거나 좋은 말할 때 전화를 받으라는 등의 내용으로 녹음한 음성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양 씨와 일면식도 없던 최 씨는 지난 2012년 지인을 통해 우연히 양 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양 씨에게 문자를 매달 1백 건씩 보내며 스토킹을 하다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집행유예 기간에 양 씨에게 다시 문자 세례를 퍼붓다 재판에 또 넘겨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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