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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검사외전'의 좋은 기운, '그래 그런거야'로 쭉"

신소율 "'검사외전'의 좋은 기운, '그래 그런거야'로 쭉"
배우 신소율이 좋은 기운을 ‘그래 그런거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순재, 강부자, 양희경, 노주현, 송승환, 정재순, 홍요섭, 김해숙, 임예진, 김정난, 서지혜, 신소율,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남규리, 왕지혜, 김영훈 등 무려 18명의 출연자가 총출동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신소율은 “영화 ‘검사외전’이 잘 되고 있다. 제가 올해 운이 좋은가보다”라면서 “저희 드라마도 역사적인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며 웃어보였다.

신소율은 이 작품에서 경호(송승환 분)와 명란(정재순 분)의 외동딸 유소희 역을 맡았다. 종합병원 간호사로 일하는 소희는 사소한 거짓말도 못하는 미련한 정직성으로 한 번씩 주변을 당황시키는 인물이다.

신소율은 “전작 ‘유나의 거리’를 하면서 김수현 선생님이 SNS로 ‘드라마 잘 보고 있다’고 하셔서 내심 기대했다. 그러다 연락이 왔고, 오자마자 바로 하겠다고 했다”며 ‘그래, 그런거야’에 합류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매번 쪽대본에 시달려 그동안 대사의 소중함을 잘 몰랐던 거 같다. 이번에 대사 한 줄 한 줄 최선을 다해 뱉어야한다는 걸 알았다”며 “학교 다닐 때 기분으로, 열심히 수업 받는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같은 또래 여배우들이 이렇게 나오기 힘든데, 다들 성격도 잘 맞는다. 드라마와 좋은 친구가 생긴 거 같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대사의 연금술사’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작품으로,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다.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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