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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김하늘, 멜로 제왕의 환상 조합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김하늘, 멜로 제왕의 환상 조합
배우 정우성, 김하늘 주연의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가 1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빛내는 최고의 스타 정우성, 김하늘의 첫 만남이자,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수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흩어져 있는 거리에서 손을 잡은 채 서 있는 정우성, 김하늘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로지 세상에 둘만 존재하는 듯 서로를 의지하며 서 있는 정우성, 김하늘은 마음 한 구석을 아련하게 만들며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슬픔에 젖은 표정으로 한 곳을 함께 바라보는 이들의 모습은 "당신에게도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나요?"라는 카피와 함께 어우러지며 영화 속 기억을 잃은 남자 '석원' 정우성과 그의 곁에 찾아온 여자 '진영' 김하늘의 새로운 사랑 그리고 지워진 기억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1차 포스터는 두 사람을 제외한 모든 것이 흐릿하게 느껴지는 사랑의 순간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추운 겨울, 메마른 감성을 적신다.

정우성은 '내 머리속의 지우개', '마당 뺑덕', 김하늘은 '동감', '6년째 연애중' 등으로 멜로에 큰 강점을 보여온 두 배우의 멜로 귀환작인 만큼 호흡에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는 내년 1월 7일 확인할 수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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