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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유승호, 시청률 30% 말할 수 있는 특별한 자신감

'리멤버' 유승호, 시청률 30% 말할 수 있는 특별한 자신감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의 유승호가 말한 시청률 공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호는 지난 3일 열린 ‘리멤버’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25~30%”를 언급했다. 시청률 10%를 넘기도 힘든 요즘 주중 드라마 시장에서는 꿈같은 시청률을 제안한 것이다. 최근 2년간 주중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2014년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기록한 28.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다. 올해엔 SBS ‘용팔이’가 전국 21.5%를 기록한 게 최고다.

유승호가 높은 시청률을 언급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기 때문. ‘리멤버’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가 집필하는 첫 드라마다. 튼튼한 대본을 유승호를 비롯, 박민영, 남궁민, 박성웅, 전광렬 등 검증된 배우들이 연기로 승화시킨다. 이에 유승호는 ‘리멤버’의 흥행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또 유승호 스스로도 출연작마다 시청률 대박을 터뜨려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의 성공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승호가 지난 2004년~2005년 김희애와 허준호의 아들로 출연한 ‘부모님 전상서’는 최고 시청률 34.4%를 기록했다. 2007년 성종 고주원의 아역시절인 자을산군을 연기한 ‘왕과 나’의 경우 25.5%, 2007년 광개토대왕 배용준의 아역인 담덕으로 출연했던 ‘태왕사신기’는 31.9%를 기록했다.

또 2009년 김춘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덕여왕’은 무려 43.6%의 시청률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2010년 ‘욕망의 불꽃’ 25.9%, ‘공부의 신’ 25.1%, 2011년 ‘무사 백동수’ 18.5%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유승호씨가 군제대 이후 처음 선택한 지상파 드라마인 ‘리멤버’에서 대본에 대한 집중력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그가 언급한 이번 드라마의 최고시청률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그의 연기인생에 거침없는 행보가 시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리는 휴먼 멜로드라마로,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전광렬, 남궁민, 정혜성, 이원종, 이시언, 엄효섭, 정인기, 박현숙, 맹상훈, 송영규 등이 출연한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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