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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발탁' 배성재 아나 "형 배성우 말고, 여배우 초대하고파"

'DJ발탁' 배성재 아나 "형 배성우 말고, 여배우 초대하고파"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자신이 DJ로 활약하는 프로그램에 여배우들을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2015 SBS라디오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형인 배우 배성우를 게스트로 초대할 생각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했다.

배아나운서는 “형을 부르고 싶진 않다. 저희 프로랑 ‘시네타운’이랑 같은 제작진인데, 그 인맥을 통해 여배우들을 많이 모시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배아나운서는 이번 가을 개편을 통해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SBS 파워FM(107.7MHz) ‘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드’의 진행을 맡았다. 그는 “축구 중계를 많이 해오긴 했지만, 그래도 제 커리어에 4년간 아침 라디오를 진행한 게 있다. 3년 만에 다시 라디오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계를 하며 주로 저의 고음, 장르로 치면 랩과 샤우팅을 많이 들으셨을 텐데, 사실 제가 고운 목소리를 갖고 있다”라고 자신의 라디오 목소리에 귀기울여주길 바라며 “자유로운 이야기, 파격적인 내용으로 채우겠다”라고 소개했다.

또 배아나운서는 “축구를 안 보는 분들도 재밌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를 만들겠다. 예전에 라디오 할 때 광고를 완판시켰었는데 이번에도 잘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BS는 가을 개편을 맞아 러브FM(103.5MHz)에선 매일 저녁 6시부터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를 신설하고, 매일 오전 10시 5분부터 ‘안지환, 김지선의 세상을 만나자’가 진행된다.

파워FM(107.7MHz)은 두 시간 프로그램이었던 기존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의 시간을 쪼개, 가수 정엽이 DJ로 참여하는 ‘파워 스테이지 더 라이브’를 월~금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선보인다.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은 밤 11시로 방송 시간을 당긴다.

또 ‘시네타운’의 DJ를 SBS 박선영 아나운서로 교체하여 ‘박선영의 시네타운’(월~토 오전 11시~12시)으로 개편하고, 조정식 아나운석가 진행하는 ‘FMzine’(매일 새벽 1시~3시), 배성재 아나운서가 DJ로 나서는 ‘배성재의 주말 유나이티드’(토일 오후 10시~11시)가 신설된다.

이번 개편은 오는 11월 2일부터 단행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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