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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들소] 장현성 "내 밑천 다 보였다"…공승연 눈물 보여


공승연이 아버지 장현성의 후회어린 푸념을 듣고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8회에서는 서형식(장현성 분)과 김진애(윤복인 분)가 술잔을 기울였다.

서형식은 딸 서봄(고아성 분)의 이혼 위자료에 대해 "수십번 고민했다. 그 돈을 받으면 어떻게 되나 안 받으면 어떻게 되나..양 비서라는 사람이 말은 오죽 잘하냐. 아무 조건 없다고 했다. 근데 받았다가 어떻게든 옭아매서 진영이 내놓으라고 할거고 안 받으면 진영이 못 키울 거 같고"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안간힘을 썼다. 봄이 얼굴이랑 진영이랑 돈다발이 한꺼번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힘들었다"고 말했고 "나란 인간 밑천 다 내보였다"며 울먹였다. 그리고 문 밖에서 그 말을 몰래 듣던 서누리(공승연 분)는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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