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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반' 배수빈, 장신영 납치…6개월 만에 서슬퍼런 조우

'내반반' 배수빈, 장신영 납치…6개월 만에 서슬퍼런 조우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의 배수빈이 결국 장신영과 아기를 찾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24회 분에서는 천운탁(배수빈 분)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에도 이순진(장신영 분)과 아기를 강제로 납치해 대면하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차석남(김동현 분)의 집에서 이순진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천운탁은 이어 자지러지는 아기 울음소리까지 들리자 이순진이 그 곳에 기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심증을 굳힌 천운탁은 심복 박용식(도기석 분)에게 “내일부터 차회장 집 앞에서 24시간 대기해. 집사람하고 내 아이 데리고 와!”라고 명령을 내렸다.

반면 손님으로 온 천운탁의 뒷모습을 목격하고 아연실색했던 이순진은 공포에 부들부들 떨면서 두려움의 눈물을 쏟아냈고, 강성숙(정애리 분)에게 천운탁이 아기의 아빠이며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충격을 받은 강성숙은 이순진을 꼭 안아주며 자신의 집이 더 안전할 거라는 위로로 안심시켰다.

구관모(정은우 분)가 빼돌린 장부 때문에 검찰의 표적수사 대상이 된 천운탁은 검찰에 출두, 조사를 받으러 가면서도 박용식에게 “계속 거기 있어. 우리 집사람이랑 내 아이 꼭 데리고 오도록 해!”라며 서슬 퍼런 집착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 이순진이 아기에게 예방 접종을 맞히기 위해 집 밖으로 모습을 보이자, 박용식을 비롯한 천운탁의 수하들이 달려들었고 이순진과 아기는 강제로 차에 태워진 채 어딘가로 끌려갔다.

이후 24시간의 검찰 조사를 끝내고 나온 천운탁은 이순진이 있는 별장으로 달려갔고, 아기를 품에 안은 채 벌벌 떨며 서 있는 이순진과 맞닥뜨렸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는 천운탁과 적의에 가득 찬 눈빛을 보내는 이순진의 팽팽한 대면이 담겨지면서, 두 부부의 절체절명 위기 상황을 예고했다.

한편 ‘내반반’ 25회는 오는 11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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