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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 차인표-류수영 갈등, 황정음이 풀었다

황정음이 류수영을 두고 차인표와 거래를 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는 민주화 선언 이후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고 있는 태웅(차인표)과 그런 장인의 모습에 실망한 광훈(류수영)의 갈등이 그려졌다.

태웅은 테러 사건을 덮는 조건으로 영태(정웅인)에게 정보부 수장 자리를 요구받았다. 거절할수도 수락할수도 없는 사면초가에 몰린 태웅은 마지못해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모습에 실망한 광훈은 태웅에게 등을 돌렸다. 태웅은 광훈을 되찾기 위해 인애(황정음)에게 도움을 청했다. 인애는 "한 가지만 약속해 달라. 박영태를 무너트리는 걸 도와달라"고 조건을 걸었다.

태웅은 인애의 조건을 받아들였다. 이어 인애는 광훈을 찾아가 "서인애를 배신한 값 좀 하고 살아라. 천태웅 장군을 능가하는 큰 사람이 돼라. 내가 당한 고통에 비하면 네가 당한 고통은 고통도 아니다"고 장인 어른에게 등을 돌리려는 광훈을 자극했다.

인애의 부탁을 받은 광훈은 마지못해 장인 어른을 찾아갔다. 태웅은 광훈에게 "인정한다. 민주화 선언을 한 후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날 온 세상이 내 앞에 열리는 것 같은 희열을 느꼈다.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널 잊을 만큼. 사과하겠다"고 지난 잘못을 인정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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