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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한석규 "재수사 종결하라" 이원종에게 살벌한 경고

한석규가 진실을 밝히라는 이원종에게 서둘러 서준영 수사를 종결지을 것을 명령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비밀의 문’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3회에서는 영조(한석규 분)가 박문수(이원종 분)를 찾아왔다.

박문수는 영조에게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수사의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조는 “그거야 말로 10년 전 과인이 왜 너에게 맹의를 없애라고 했는지 진정 몰라서 그러는 거냐 그것으로는 과인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문수는 “국본에게 진실을 알릴 수는 있다. 운 좋으면 김택 정도는 저승길 길잡이로 삼을 수 있다”고 말하자 영조는 표정을 굳히며 바둑돌을 바둑판에 쏟아 부었다.

이어 영조는 “엉뚱한 자를 길동무로 삼을 수 있다. 권력은 칼이다. 문제가 있으면 그게 누구든지 가리지 않고 베어 버리는 위험천만한 물건이다. 이 이상 국본을 격동시키지 마라. 멈추지 않으면 다음은 전쟁이다. 이 전쟁에 후학을 내몰고 싶냐. 그럼 그 다음은 어찌 되겠냐 감당할 자신 없으면 진실 놀음 이쯤에서 접어라”고 경고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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