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영상] 북한 '미녀 선수단' 입국에 관심 집중

어제(16일) 북한 선수단 본진이 고려항공 전세기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흰색 상의와 파란색 정장으로 멋을 낸 북한 선수단 본진은 밝은 얼굴로 인천을 찾았습니다.

북한의 체육상을 맡고 있는 김영훈 북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손광호 부위원장, 김병식 선수단장, 역도, 사격,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 등 8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남북공동응원단의 열렬한 환영인사를 받았습니다. 선수단은 남북공동응원단을 향해 인사말 대신 간간이 손을 흔드는 걸로 답례했습니다.

선수단 본진에는 예상했던 대로 '미녀 응원단'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미녀 응원단보다 더 뛰어난 미모를 지닌 선수들이 있어 주목 받았습니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로 알려진 이들은 월등한 키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고, 얼굴도 화장으로 곱게 꾸며 눈에 띄었습니다.

뜨거운 취재 열기와 환영 인파 속에 북한 선수단 본진은 대기 중이던 버스를 타고 인천 구월동 선수촌으로 향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내일(18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선수촌 입촌식에 참석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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