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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박하선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기회"

'유혹' 박하선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기회"
배우 박하선이 SBS 월화극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유혹’은 16일 방송된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박하선은 이 작품에서 나홍주 역을 맡아 폭넓은 감정 연기를 펼쳤다.

박하선은 17일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를 통해 "감정의 진폭이 큰 역할이라 쉽지 않았다. 나홍주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한 것 같다"며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기회였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유혹' 마지막 회에서 나홍주는 그 동안 갈등을 빚던 인물들과 화해의 시간을 가지며 독립적인 삶을 택했다. 유세영(최지우 분)은 나홍주에게 사과했고, 강민우(이정진 분)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나홍주에게 함께 홍콩에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나홍주는 누구의 손도 잡지 않고 혼자 가는 길을 택했다. 그동안 아픔을 겪으며 단단해지고 성숙한 나홍주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박하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유혹'이 방송되는 내내 나홍주의 감정을 이어가기 위해 박하선은 손에서 대본을 놓지 못했다. 그만큼 감정의 스펙트럼이 컸고, 애착이 컸던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박하선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유혹' 종방연에 참석해 함께 고생한 제작진, 출연진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한편 ‘유혹’ 후속으로 오는 22일부터는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이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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