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황정음에게 눈물의 이별을 고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서 한광훈(류수영 분)은 서인애(황정음 분)을 우연히 만났다.
한광훈은 서인애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병원 복도를 걸었다. 한광훈은 서인애에게 “우리에게 닥쳤던 수많은 일들 끔찍하고 잔인했다”라고 어렵사리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 그렇게 돌아가신 일, 이유 없이 고통 받은 너,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치던 광철이 그리고 난 난 널 배신했다”며 “잔인했던 일들 잔인하게 잊어버리자. 그렇게 다 잊고 새롭게 살아가라고 우리 다시 만나게 해준 것 같다. 이제 잊고 살아. 부탁할 자격도 없지만 아프지 말고 부디 건강해라”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한광훈은 미국으로 출국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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