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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차례 이상 징후에도…허술한 군 관리체계

[뉴스토리-관심병사 잇따른 자살…허술한 관리체계]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두 명이 동반 자살해 한국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이 사고에 이어 3군사령부 직할부대에서도 관심병사 총기 자살 사고가 일어나 관심병사에 대한 군의 미흡한 관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동반 자살한 두 병사는 군 당국의 인성검사에서 자살이 예측됐고 한 병사는 부대에서 자살을 시도한 전력이 있어 군의 무관심이 예고된 사고를 방치했다는 문제 제기가 일고 있다.

사고 가능성이 큰 관심 병사를 대상으로 비전캠프나 그린캠프와 같은 치유프로그램이 운용 중이나 군내 따돌림 등 새로운 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도 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빠진 병영문화 혁신안 대신 민간 옴부즈맨 등 획기적인 대안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쇄도하는 상황.

최근 10년 새 증가하는 군내 자살 사건, 군은 왜 예견된 사고 앞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가. 군의 관심병사 관리 문제는 무엇이고, 해결 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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