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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축제, 인천 AG 개막 'D-50'

아시아의 축제, 인천 AG 개막 '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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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이 드디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수들에게는 그간 흘려온 땀과 훈련의 시간을 마무리 짓는 긴장된 무대입니다.

성적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심사입니다.

아시안게임이 우리 안방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어느 때보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해 많은 기록들이 쓰여질 전망입니다.

먼저 수영의 박태환은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2006 도하 대회 당시 자유형 3관왕을 차지했던 박태환은 이후 광저우아시안게임 3관왕, 런던올림픽 은메달 등 우리 수영 역사를 새로 써 왔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넘어 신기록에도 도전하겠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박태환, 수영 국가대표]
"저는 제 최고 기록 목표로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제 최고 기록을 깨고 그 이상으로 기록이 좋게 나온다면 금메달과 더불어 2관왕이 될 수도 있고, 3관왕이 될 수도 있고 또한 4관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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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요정 손연재도 금빛 무대를 기다립니다.

현재 세계랭킹 6위. 손연재는 아시아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은 오랜 목표였습니다.

올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있어 전망도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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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의 경쟁자 역시 자신입니다.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신기술 '양학선2'의 완성도를 얼마나 높이느냐가 메달색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0개 이상, 종합 2위를 목표로 합니다.

양궁, 사격, 레슬링, 태권도 등 전통적으로 강세인 종목에, 홈 이점을 등에 업고 선전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은 금메달 96개를 포함,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때였습니다.

45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이자 선수들에게 진검승부의 무대가 될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성대한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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