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FC서울 2-0 격파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 FC서울과 친선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친선 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빠른 드리블과 감각적인 패스, 그리고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레버쿠젠은 전반 24분 벨라라비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14분 키슬링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FC서울은 용병 몰리나와 에스쿠데로를 앞세워 여러차례 레버쿠젠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 결정력 부족 속에 영패를 당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는 4만 6천여 관중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