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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백반증 화장품' 한국 피해자들은 '나 몰라라'

[뉴스토리-일본 화장품에 두 번 우는 사람들]

지난 해 여름, 일본의 유명 화장품 회사 가네보 미백 제품에 포함된 ‘로도데놀’ 때문에 피부가 하얗게 얼룩지는 백반증이 발생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여론은 무척이나 뜨거웠다. 그러나 가네보사가 즉각 공식 사과를 밝히며 화장품 부작용 논란은 사그라지는 듯 했다. 

그로부터 1년. 최근 국내 백반증 피해자들이 집단으로 소송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소송 대상은 한국지사가 아닌 일본 본사라고 하는데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

실제 취재진이 만나본 백반증 피해자들은 백반 증세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피해자들은 또 가네보사가 일본과 달리 국내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인 사과 한 번 없이 무성의한 태도로 고통을 가중시킨다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인 것일까.

'뉴스토리'에서는 백반증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가네보 일본 본사의 국내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진행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집중 취재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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