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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곡성, 이정현 '이변'이냐 서갑원 '수성'이냐

<기자>

여당으로서는 호남에서 승리하면 다른 지역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재보선에서 정치적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야당으로서는 절대 내줄 수 없는 곳이 전남 순천 곡성입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힘있는 여당후보로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내겠다고 강조합니다.

[(이번엔 꼭 1등 하세요. 2등짜리는 필요가 없어요.) 고맙습니다.]

[이정현/새누리당 후보 : (유권자들 제일 많이 하는 말씀이 뭔가요?) 발전이죠, 지역발전. 인물 면에 있어서 이정현 당신, 더 신뢰가 간다 더 믿음이 간다, 그래서 이제 이정현을 시작으로 해서 지역구도를 우리가 먼저 한번 깨보자 하는…]

[이경규/전남 순천·곡성 유권자 : 지역, 지역, 맨날 뽑아줘 봐야 똑같고, 공약 선거를 하시는 이정현 후보 뽑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자신이 지역발전의 적임자라고 맞섭니다.

[모양은 브이, 숫자는 2야. 오케이? (2번.) 감사합니다.]

[서갑원/새정치민주연합 후보 : (유권자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어떤 말인가요?) 장사 안된다, 좀 먹고 살게 해주라, 그 다음엔 박근혜 정권에게 내주면 안된다. 우리 호남의 자존심을 지켜야된다...]

[김회진/전남 순천·곡성 유권자 : 옛날부터 민주당,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이고 여기가…서갑원 후보가 순천 내력을 더 잘 알기 때문에…]

이 후보의 출신지인 곡성에 비해 서 후보의 출신지인 순천 인구가 9배나 되고, 사전 투표율이 13.23%로 재보선 지역중 가장 높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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