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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우회전 차량만 골라 일부러 '쿵'…CCTV 포착

자전거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받아 챙긴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구속된 김 모씨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3차례에 걸쳐 서울 상계동 동부간선도로 진입로 부근 건널목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아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로 일한 경험이 있는 김 씨는 횡단보도 사고가 11대 중과실에 해당해, 차량 운전자들이 보험 접수나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꺼린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범행 장면을 보면 김씨의 교묘한 수법이 그대로 드러나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 주위를 배회하면서 몇 차례나 차량과 부딪히려고 시도합니다. 김씨가 이런 수법으로 뜯어낸 합의금은 6백만 원에 달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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