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쟁의 포화 속에서 힘겹게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의 한 병원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쌔근쌔근 자고 있습니다.
인큐베이터 안에서 집중 치료 중인 이 아이는 현지에서 '기적의 아기'로 불리고 있습니다.
만삭이었던 아기의 엄마는 집에 머물고 있다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고,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습니다.
의료진은 긴급 수술을 통해 사망한 엄마의 배 속에 있던 아기를 살려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