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시즌 12승째를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안타 6개를 내주고 3실점을 막아, 팀의 4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투구 수 103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4대 3으로 앞선 7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교체됐는데, 불펜진이 추가 실점하지 않고 한 점 차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류현진은 그레인키, 커쇼와 나란히 12승 투수 대열에 합류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44로 조금 올라갔지만, 삼진 7개를 보태 2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