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정전협정 체결일에 6·25전쟁 '열사묘' 참배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정전협정 체결일인 어제 '6·25전쟁 참전열사묘'를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리의 현충원 격인 6·25전쟁 참전열사묘는 김정은 제1비서의 지시로 지난해 7월말 평양시 서성구역에 준공된 곳입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전쟁시기에 발휘된 조국수호정신은 혁명의 고귀한 정신적 유산"이라며, "새 세대 청소년과 인민들에게 애국주의 정신을 깊이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비서의 열사묘 참배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리영길 총참모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김정은 제1비서가 군인들과 함께 인민극장에서 '전승절' 경축 공훈국가합창단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