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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전투표 마감…여야, 접전지 수도권 총력

<앵커>

7·30 재보선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제(25일)부터 실시한 사전투표가 오늘 마감됩니다. 여야는 휴일인 오늘, 접전지인 수도권에 총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정형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전체 288만 455명의 유권자 가운데 9만 218명이 투표를 마쳐 3.13%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남 순천, 곡성이 5.72%로 가장 높았고, 부산 해운대, 기장이 1.74%로 가장 낮았습니다.

수도권은 서울 동작을이 3.97%, 경기 김포가 3.16%로 평균을 약간 넘겼지만, 수원 3곳과 평택을은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저녁 6시 마감됩니다.

여야 지도부는 선거일 전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 접전지인 수도권을 돌며 총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수도권 세 곳에서 이뤄진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놓고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정당이 선거를 포기하는 것은 스스로 정당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고, 그 정당의 미래 역시 없을 것입니 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야권 후보 간 단일화는 이번 선거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권은 후보단일화로 선거의 흐름이 바뀔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은 오히려 보수층이 결집해 단일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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