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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국 감독 파리아스 유력"…"사실무근"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누가 될지, 외국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일본 신문은 파리아스 전 포항 감독을 유력 후보라고 보도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스포츠 호치' 신문은 한국대표팀에 브라질 출신 감독이 영입될 것이라며, 대한축구협회가 파리아스와 접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리아스는 지난 2005년부터 5년 동안 포항을 이끌어 한국 축구에 익숙한 감독입니다.

당시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는데, 2009년 말에 계약을 마치지 않고 무단으로 포항을 떠난 뒤 중동팀으로 옮겨 비난을 사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현재는 소속팀이 없습니다.

축구협회는 대표팀에 관심을 보인 외국인 지도자가 7~8명 정도 있는데, 파리아스로부터는 연락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준헌/대한축구협회 홍보팀장 : 저희가 먼저 연락한 사실도 없고 파리아스 감독 쪽에서 연락 온 것도 없습니다. 전혀 사실무근인 내용으로 파악됩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의 8강 돌풍을 이끈 핀투 감독이 사임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핀투 감독은 사흘 전 한 스코틀랜드 매체로부터 우리 팀의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적이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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