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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공방 가열…지도부 경합지역 총력

<앵커>

이번 달 30일 재보궐선거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권은희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재산 축소신고 의혹에 위증, 논문 표절 의혹까지 6가지 의혹이 있다며 권은희 후보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현숙/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남편의 재산인 듯, 재산 아닌, 재산 같은 것과 조세회피를 목적으로 했는지를 (권은희 후보는) 한 점의 거짓 없이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상장 주식을 액면가로 신고한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서 일부 여당 후보들도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범계/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김포의 새누리당 후보, 또 호남의 두 새누리당 후보. 어마어마한 금액의 비상장 주식 액면가 신고내역이 밝혀졌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는 새누리당 수원 병 김용남 후보가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은희 후보가 위증을 대가로 보은 공천을 받았다는 새누리당 공식트위터 게시물에 대해서는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한다며 관련 글을 삭제하라고 새누리당에 요구했습니다.

권 후보의 재산축소신고의혹에 대한 새누리당의 이의제기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22일) 충남 서산 태안 지역에서 지원유세 대결을 펼칩니다.

여기에 새누리당은 대전 대덕과 울산, 부산을, 새정치연합은 전남 순천 곡성과 경기도 수원, 평택을 지원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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