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흥민, 거친 태클에 발끈…상대 선수와 '멱살잡이'

손흥민, 거친 태클에 발끈…상대 선수와 '멱살잡이'
<앵커>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격분해 멱살잡이를 했습니다. 다른 선수들까지 가세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전 레버쿠젠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은 프랑스 마르세유와 연습경기에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던 중 상대 수비수 모렐이 손흥민의 왼쪽 정강이를 향해 위험한 태클을 가했습니다.

가까스로 태클을 피해 다치지는 않았지만, 손흥민은 발끈하며 모렐과 몸싸움을 벌였고 멱살잡이까지 했습니다.

두 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까지 가세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지만 다행히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멤버였던 전북의 최은성 골키퍼가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자신의 K리그 532번째 경기에 등번호 53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전반 17분, 이동국의 선제골이 터진 뒤 전북 선수들은 최은성에게 헹가레 세리머니를 선물했습니다.

[최은성/전북 골키퍼 : 여기 계신 모든분들 앞에서 저의 선수 생활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

프로배구 컵 대회에서 LIG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3 대 1로 눌렀습니다.

이강원과 김요한 쌍포가 나란히 17점을 올리며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