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 대표에게 듣는다…"이제 모두가 주류"

<앵커>

네, 그러면 김무성 신임 새누리당 대표를 연결해서 소감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자, 김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번에 보니까 이번에 보니까 김무성 후보는 비주류다, 이렇게 돼 있더라고요. 대통령 임기 초반인데 여당에서 어떻게 비주류 대표가 탄생하게 됐는지 소감 삼아서 먼저 말씀을 해주시죠.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지금 이 시간부터 친박, 비박, 주류 비주류는 완전히 없어집니다. 이제는 모두가 주류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차기대선에 출마할거다, 또 이게 선거과정에서 논란이 됐었죠. 우선 진짜 출마하실 겁니까?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아직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여전히 제가 자격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생각해 본 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간에 선거 과정에서도 그렇고 이제까지 차기대권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많다보니까, 이렇게 차기대권 노리는 인물이 여당대표가 되면 청와대는 좀 껄끄러워 할 것 같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괜찮겠습니까, 당청 관계가?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그런데 바로 그러한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전당대회를 통해서 수단을 많이 키워야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잘못 생각을 하고 자꾸 억제 하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자, 그러면 당장 당면한 현황이 아무래도 김명수, 정성근 장관 후보자 거취문제 문제인데, 오늘(14일) 만약에 가능하시다면 대통령께 어떤 건의라도 하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의 당 지도체제가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그러면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지금 국민들이 과연 어떤 것을 집권여당과 대통령에게 바라는 지, 어떤 인식을 갖고 계신지 한 번 소개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제일 중요한 것은 정치라는 것이 국민들께서 특히, 서민들이 먹고사는데 큰 지장없이, 또 미래에 대한 조그만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그러한 사회를 잘 만드는 것이 정치인데 그러한 거에 대해서 국민들이 걱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대통령과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잘 협의해서 빨리 답을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잘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