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7인 7색 생존기’ 정글의법칙 in 인도양, 관전포인트 셋

‘7인 7색 생존기’ 정글의법칙 in 인도양, 관전포인트 셋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은 태평양, 대서양, 북극해를 넘어 인도양 정글에서 새로운 생존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편에는 병만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니엘, 제임스가 새로운 부원으로 합류했다.

이에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관전포인트를 짚어보도록 하겠다.

#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의 관전 포인트 하나, 생존지
병만족의 14번째 모험의 땅은 인도양이다. 그동안 병만족은 바다 생존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며 풍부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생존을 선보여 왔다. 그렇다면 이번 14기 병만족은 오대양 중 가장 거친 바다로 정평 난 인도양에서 어떤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은 인도양의 수많은 섬 중 레위니옹과 모리셔스에서 촬영됐다. 레위니옹은 인도양의 프렌치라고 불리며 2년에 한 번씩 분출하는 활화산 지대로 인해 형성된 화산섬으로 수천 미터에 달하는 웅장한 협곡과 3,000여 개의 장엄한 폭포 등 신비롭고 독특한 지형들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국토의 43%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태고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14기 병만족은 인도양의 명색에 걸맞게 높고 거친 파도와 부딪치며 깎아내린 듯한 해안협곡에서 특별한 첫 생존을 시작한다. 지난 정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펙타클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병만족의 후반 생존지는 신비의 섬 모리셔스다. 모리셔스는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신이 모리셔스를 창조했다. 그러고 난 후 천국을 만들었다”라고 극찬할 만큼 아름다운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꼽힌다.

같은 인도양에 위치하지만 레위니옹과 모리셔스의 확연히 다른 자연경관을 비교해보는 것도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편의 다채로운 볼거리 중 하나다.

#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의 관전 포인트 둘, 키워드
이번 편에는 특별한 세 가지 생존 키워드가 존재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무미건조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마련한 것.

그 첫 번째가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는 ‘너’를 위한 생존.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버린 현대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자기중심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14기 병만족에겐 ‘너에게 집중하라’라는 특별 과제가 주어졌다. 

두 번째는 ‘나’를 위한 생존. ‘정글의 법칙’에서 유례없는 가장 파격적인 일대일 생존이 시작된다. 병만족은 챙겨야 할 사람도, 챙겨줄 사람도 없는 미지의 공간에 떨어져 나 홀로 생존에 임했다. 습지, 해변, 협곡, 정글 등 각각 다른 환경에 떨어져 나홀로 생존에 대한 막막함과 배고픔, 칠흑 같은 어둠의 공포와 외로움을 이겨내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병만족은 일대일 생존을 통해 더욱 강해진 후 다시 모여 또 ‘우리’를 위한 모험을 시작했다. ‘우리’라는 이름을 다시 모여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호언장담 했다.

#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의 관전 포인트 셋, 조합
병만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모인 14기 병만족은 나미비아 생존 이래 처음으로 기존 멤버 없이 신입 부족원으로만 구성되었다. 가수부터 개그맨, 배우 등 각 분야를 총망라한 신선한 라인업은 14기 병만족을 결성했다.

이번 병만족 내 ‘큰 형님’인 데뷔 17년 차 배우 김승수는 “연기 생활 17년 동안 제대로 쉬어 본 적이 없다. 비록 정글로 떠나는 거지만 마치 여행인 것처럼 설렌다”라고 말하며 출발 전 정글 도전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현했다. 더불어 드라마 속 세련된 유부남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독특한 출사표를 던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 정글 도전 중에 소싯적 호프집을 경영하던 실력을 십분 발휘해 다시 한 번 칼을 잡았다. 정글에서 ‘엄마’ 역할을 자처하며 동생들을 살뜰히 보살펴 병만족 내 신(新) 엄마 탄생을 알렸다.

개그맨 박휘순은 2년 전부터 SNS를 통해 꾸준히 ‘정글의 법칙’ 출연 의사 밝혀온 준비된 신입이다. 그러나 그는 ‘역류성 식도염, 지방간, 습관성 어깨탈골’ 등 다양한 지병을 앓고 있는 연예계 대표 약골로서 정글 출발 전 주변인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정글 생존 중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병만족을 놀라게 했다.

배우 강지섭은 ‘해군 출신’이자 ‘수상안전요원’ 자격증까지 보유한 정글 맞춤형 부족원. 실제로 187cm에 훤칠한 키와 고탄력 근육 몸매로 병만족 내 에이스 자리를 꿰찼으며, 남다른 승리욕으로 ‘열혈남아’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병만족의 홍일점이자 연예계 대표 건강미인 유이는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정글의 법칙’에 합류했다. 특히 수영선수 출신이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진 만큼 정글 출발 전 사전인터뷰에서 바다 생존에 특별히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대를 모았다. 정글 생존에서 언제 어디서나 병만족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정글 비타민’ 역할을 담당한 것은 물론, 남자들도 무서워하는(?) 맨손으로 벌레잡기도 서슴지 않았으며 열매를 따기 위해서라면 꽤 무거운 박휘순까지도 목마를 태워 올리는 괴력을 발휘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특히 유명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에 버금가는 강한 생존력을 보여주며 부족원들로부터 ‘베어글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병만족의 막내로 합류한 그룹 틴탑의 니엘은 “상남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소림사에서 연마해온 화려한 봉술실력을 갖춘 후 아이돌 중 최고의 수영 실력을 자랑하며 역대 최강 ‘정글돌’에 도전했다. 정글에서는 만 20세 성인이 돼 아주 특별한 ‘성년의 날’을 보냈다. 매혹적인 입술로 병만족을 매료시키며 부족원들에게 충격적인 장면을 선사했다는 후문.

신인 밴드 로열파이럿츠의 베이시스트 제임는 190cm의 엄청난 신장과 체지방율 3%라는 빈틈없는 몸매를 자랑하는 완벽한 훈남. 전직 수구 선수 출신이라는 특이 이력을 지닌 만능 스포츠맨으로 정글 도전 중에 ‘캡틴 아메리카’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치 액션 히어로 영화 속 주인공을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과 완벽한 식스팩 몸매로 어떤 생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해볼만 하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