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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 "2016년 대관령 겨울 음악제 신설"

강원도 대관령의 여름 클래식 음악제인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오는 2016년부터는 겨울에도 열릴 예정입니다.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정명화 공동예술감독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열겠다는 강원도의 방침에 따라, 2016년부터 겨울 음악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음악제를 신설하고, 대관령국제음악제의 공동 예술감독인 정명화, 정경화 자매가 예술감독을 맡을 예정입니다.

김성환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음악제가 열리는 알펜시아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음악제에 왔던 관객들이 올림픽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명화 예술감독은 또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제11회 대관령국제음악제를 앞두고 "외국에 페스티벌이 많이 있지만 음악학교가 같이 있는 것은 드물다"고 강조하며, "높은 수준의 외국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점은 장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참가 예술가들의 수준이 높아졌고, 발레, 스페인 댄스 등 범위도 조금씩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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