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 시달리는 日…"한국 인재 모십니다"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 기업들이 최근 외국인 고용을 확대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 인재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지난 18일 주일 한국 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인재 세미나에는 일본 기업 38곳의 인사 담당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 업체들은 한국 인재를 찾는 회사들로, 한국인 채용 경험이 있을수록 채용에 더 적극적이었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열린 민단의 취업박람회도 20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최근 3년간 일본 기업의 외국인 채용 비율은 3배 넘게 늘었고, 한국 인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55%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연간 2,800명 수준인 한국인 취업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가 외국인 고용 확대를 성장전략으로 채택한 점도 고무적입니다.

일본 취업 경험자들은 기술이든 경험이든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일본 기업 취업에 도전하라고 조언합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