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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이종석 안전을 보장해달라" 진세연, 천호진 협박

진세연이 천호진에게 이종석을 살리는 대신, 자신이 수술팀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 (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16회에서는 한승희(진세연 분)가 총리 장석주(천호진 분)를 급히 만났다.

그녀는 장석주에게 박훈과 있었던 일을 모두 털어놨고 장석주는 크게 화를 냈다. 하지만 장석주는 “너희들이 맞다 틀렸다 할 문제가 아니다. 내 계획은 완벽했다. 그 놈이 수술대 위에서 분노를 쏟아내는 거다”며 자신의 계획을 재차 알렸다.

하지만 한승희는 “틀렸다. 박훈의 수술대에 눕는 건 환자일 뿐이다. 의사를 치료하는 환자다”고 계획이 실패할 것임을 말했고 “선거에서 이기려면 정상회담 성사 같은 치적이 필요할 거다. 그게, 공화국 도움 없이 가능하겠냐”며 장석주를 협박했다.

본론을 말하라는 장석주에게 한승희는 “박훈 대신 한재준을 집도의로 해라. 내가 한재준 과장 팀으로 가겠다. 한과장의 수술은 완벽하게 끝날 거다. 그 사람 역할은 거기까지고 그 다음은 내가 처리하겠다. 코마상태에 빠진 대통령은 당신이 처음부터 생각한 결과다. 대신, 조건이 있다. 박훈과 그 사람 어머니의 안전을 약속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석주는 “난, 박훈 그 놈 마음에 안 든다. 내가 네 조건을 들어줄 이유 있냐”고 물엇고 한승희는 “있다. 대통령의 사고 상태는 내 도움 없이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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