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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후보 선수 투입"…여유로운 벨기에

[월드컵 채널 SBS]

<앵커>

16강에 선착한 벨기에는 여유가 넘칩니다. 주전들은 쉬고, 후보 선수들만 훈련했습니다. 빌모츠 감독은 한국과 3차전에, 경고를 받은 선수는 빼고 후보 선수를 많이 기용할 뜻을 비쳤습니다.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와 경기를 마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벨기에는 공격수 야누자이를 비롯해, 두 경기에서 벤치를 지킨 선수들 10명만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1시간 동안 강도 높은 미니 게임으로, 실전 감각을 키웠습니다.

루카쿠를 포함한 주전 대부분은 아예 훈련장에 나오지도 않고, 하루 휴식을 취했습니다.

빌모츠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미드필더 비첼과 수비수 알더웨이럴트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16강전 체력 안배를 위해 몇몇 포지션에도 후보들을 투입할 뜻을 보였습니다.

[마크 빌모츠/벨기에 대표팀 감독 : 한국전 선발 명단에선 달라진 점을 보게 될 겁니다. 3일 정도 남았는데, 오늘 선수 전원에게 설명했듯이 경기 방식과 출전 선수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간판스타 아자르는 한국팀 전력에 대한 질문에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았다며 조금은 거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에당 아자르/벨기에 미드필더 : 오늘이나 내일 한국과 알제리 경기 영상을 볼 텐데, 경기력을 분석해 봐야겠죠. 기성용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벨기에 대표팀은 훈련 내용을 취재진의 목전에서 낱낱이 공개하며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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