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웨어 심어진 중국산 스마트폰 독일서 유통

독일의 대형 온라인 소매 업체가 판매하는 중국산 스마트폰에 스파이웨어가 사전 탑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독일 보안업체인 G데이터 소프트웨어는 지난달 말 웹사이트에서 산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특허 소프트웨어(SW) 스타 N9500에 깊이 숨겨진 악성코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N9500에서 발견된 스파이웨어는 해커가 개인 정보를 훔치거나 사기 전화를 거는 데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 데이터가 도난당한 정보는 중국에 있는 서버에 전송됐습니다.

G데이터 대변인은 여러 고객으로부터 불평이 제기돼 스마트폰을 사들였다며 일주일 이상 스마트폰 제조사를 추적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