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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영상]브라질월드컵 개막전, 배성재 & 차 부자의 중계석 '말·말·말'

[월드컵 채널 SBS]

▶ [영상] 브라질월드컵 개막전, 배성재 & 차 부자의 중계석 '말·말·말'

축구를 축구답게, 재미는 덤으로! 월드컵 채널 SBS의 배성재 캐스터와 차범근·차두리 해설위원의 입담이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시원하게 터졌습니다.

오늘(13일) 새벽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에서 배성재 캐스터와 차범근·차두리 위원은 정확한 분석과 더불어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중계석을 가득 채웠는데요.

전반 11분, 브라질의 마르셀로가 자책골을 터트리자 해설진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재치있는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마르셀로의 자책골에 대해 차범근 위원이 "자국민이 봤을 때는 얼마나 가슴 아픈 상황이냐"며 안타까워하자 순간 배성재 캐스터가 차두리 위원을 바라보기 시작하는데요.

배성재 캐스터의 눈빛을 느낀 차두리 위원은 이내 "저도 자살골을 경험한 바 있다"며 이실직고 하고 말았니다.

배성재 캐스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차범근 위원에게 "차두리 선수가 자책골을 기록할 때 실시간으로 보셨냐"는 질문을 건넸고 차범근 위원은 뜸을 들이다가 "못 봤습니다"라며 웃음을 지었는데요.

새벽 시간대라 챙겨보기가 쉽지는 않았을 거란 배성재 캐스터의 말에 차범근 위원은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죠"라고 선을 그어 차두리 위원을 땀흘리게 만들었습니다.

3인방의 재치 넘치는 입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중계 도중 나온 FIFA의 비디오 판독기 영상에 대해 배성재 캐스터가 "논란의 여지가 없는 골이었는데, 판독기가 이번에 도입됐다는 것을 FIFA가 자랑하고 있다"고 유머를 던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죠.

또 브라질 캐스터들의 중계에 대해 코멘트를 하며 배성재 캐스터가 "생각보다 '골'이라고 외치는 소리를 길게 빼지 않는 것 같다"고 하자 차범근 위원이 "그래도 나중에 길게 뽑았다, 내가 다 숨이 가빴다"며 받아치는 등 주거니받거니 하는 모습이 마치 톰과 제리를 연상케 했습니다.

드디어 막을 올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부터 터진 3인방의 입담이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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