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의 실감나는 만취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 (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11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과 오수현(강소라 분) 등 병원 사람들이 회식을 가졌다.
다음 날, 김치규(이재원 분)와 금봉현(황동주 분)은 한 침대에서 깨어났고 문형욱(차정우 분)과 박훈은 서로 뒤엉킨 채 다른 방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네 사람은 오수현의 소란으로 모두 일어났고, 오수현은 이들에게 왜 자기 집에서 잤냐고 따졌다. 이에 박훈은 “간다는 거 잡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회식이 끝난 후 만취한 오수현은 가려던 병원 식구들을 붙잡으며 자신의 집으로 모두 불러들였고, 그 사실을 떠올린 오수현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