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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연예] 中 기업, 이승기 때문에 '야근 자제령'

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조정식입니다. 중국 내 한국 드라마 열풍이 거센데요. 최근 중국의 한 기업이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여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관련 대책까지 세워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중국에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방영 중인데요. 중국의 한 기업이 본방 시청을 위해 인터넷이 빠른 회사에 일부러 남아있는 여직원이 늘자, 사내 공지를 통해 '야근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공지문엔 드라마 방영 이후, 전기세가 증가했고 퇴근 시간이 늦어지다 보니 직원들의 건강에도 무리가 간다면서 야근을 자제하고, 너포위 방송일에는 출근을 탄력적으로 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무엇보다 '탄력 출근제는 여직원들에게만 해당 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한 남성 직원이 SNS에 공지문을 찍은 사진과 함께 불만의 글을 올리며 공개됐는데요. 중국인들의 뜨거운 한국 드라마 사랑, 정말 대단하다는 반응입니다. 

그룹 포맨의 신용재 씨가 세월호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이다운 군의 유작을 발표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30일) 공개된 '사랑하는 그대여'는 고 이다운 군이 휴대전화에 녹음했던 2분가량의 미완성 자작곡인데요. 유족들은 가수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고 이다운 군이 생전에 좋아했던 신용재 씨에게 연락을 했고요.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신용재 씨가 기꺼이 녹음에 참여했습니다. 무엇보다 뮤직비디오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고 이다운 군의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사랑하는 그대여' 음원 수익금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노래비와 추모비 건립에 쓰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최근 중국내 뜨거운 한류열풍에 힘입어 국내 톱스타들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미녀배우 김태희 씨도 중국 활동에 시동을 걸은건데요.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김태희 씨는 지난해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출연 이후, 여러 작품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습니다. 앞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던 중국 사극드라마 '서성 왕희지'를 차기작으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서성왕희지'는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으로, 중국 최고의 서예가인 왕희지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인데요. 김태희 씨는 극중 왕희지의 부인 역을 맡았습니다. 그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태희 씨. 한국에서 서예를 배우고 있다면서 드라마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렸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문화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태희 씨 대륙의 여신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올봄, 데뷔곡 '200%'로 가요계를 섭렵한 개성파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1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내일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새 앨범 준비 작업을 위해 짧은 휴식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은 바로, 올 가을에 발표됩니다. YG 엔터테인먼트에서 한 가수가 일 년에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는데요. 그만큼 악동뮤지션의 미공개곡이 많다는 뜻이죠. 실제로 이찬혁 군은 한 인터뷰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자작곡이 80여곡이나 된다고 밝혔죠. 각종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악동뮤지션, 올 가을엔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소녀시대의 태연 씨에 이어 또 한 명의 톱가수가 '너희들은 포위됐다' OST에 참여했습니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 씨인데요. 그제 방송에서 공개된 이승철 씨의 '사랑하나봐'는 JYJ의 멤버, 김준수 씨의 동명노래를 리메이크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한 이승철 씨. 녹음에 앞서 드라마 모니터링은 물론 시놉시스까지 분석도 할 정도로 애착을 보였는데요. 이승철 씨는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참여하는 OST 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이번 노래 역시 다시 한 번 음원차트를 평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사랑하나봐'의 음원은 다음 달 5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국내 연예계에 불고 있는 '의리 열풍'에 동참해 화젭니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홍보 행사에서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건넨 건넨건데요. "6번의 한국 방문을 통해 톰크루즈와 한국 팬들 사이에 일종의 의리가 생긴 것 같다"는 국내 관계자의 말에 주먹을 불끈 쥔 채 한국말로 '의리'를 외쳤죠. 이어, "발음이 맞냐", "잘 한거냐"고 질문을 쏟아내 웃음도 전했습니다. 앞서 영화 개봉에 맞춰 6번이나 한국을 방문했던 톰 크루즈. 하지만, 이번엔 일정상 방문하지 못한다는데요. 한국에 가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를 하게 돼 좋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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