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실시간 화면으로 추적해 보호…'스마트 케어' 앱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9일)은 스마트폰을 통한 새로운 관제시스템이 개발됐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늦은 밤 귀갓길 여성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폰과 CCTV를 결합해 만든 것인데요, 함께 보시죠.

여성이 한적한 곳을 가다가 불안감을 느낄 경우 스마트폰을 꺼내 ‘스마트 케어’앱을 작동시키면 자치단체 통합관제센터에 신호가 전달되고 신고자와 가까운 CCTV 카메라가 움직임을 추적합니다.

신고자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면 다음 카메라가 이어받는데요, 사고가 발생하면 화면을 주시하던 관제센터가 경찰을 출동시켜 대응합니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협회는 스마트폰의 GPS 위치정보를 관제센터 CCTV가 추적하는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어린이나 치매 노인 등 신고자 위치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은 개발됐지만, 신고자를 실시간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추적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성동수 교수/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 대부분 지자체에 CCTV 시스템이 구축이 돼있고, 일반 시민들도 다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개를 결합하게 되면 상당히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해서 개발하게 됐고요.]

이번 프로그램은 조만간 경기지역 관제센터에 설치될 예정인데요, 대학의 아이디어와 중소기업의 기술, 그리고 경기도의 예산 뒷받침이 프로그램 개발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

여름 물놀이 철을 앞두고 경기도가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는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다음 달 13일까지 남한강과 북한강, 산정호수 등 9개 시군 125개 사업장의 수상레저기구를 점검합니다.

경기도는 특히 이번 점검에서 구명 장비 확보와 인명구조원 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입니다.

---

화성시 봉담읍 수리와 안녕동을 잇는 지방도 322호선 1.9㎞ 구간이 착공 4년 만에 개통됐습니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이 도로 개통으로 화성 시내 동서축 교통정체를 해결하고, 연간 10억 원가량의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