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매골 영상] "이제 축구인" 박지성-김민지 '풋매골'서 애정 과시

[월드컵 채널 SBS]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예비 신부 김민지 아나운서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박지성-김민지 커플은 오늘(17일) 방송된 SBS '풋볼매거진 골'에 출연해 결혼과 은퇴 소감을 전했습니다.

'풋볼매거진 골'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퇴사 전까지 진행을 맡았던 축구전문프로그램 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박지성-김민지 커플을 연결해준 배성재 아나운서가 현재 진행을 맡고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이날 방송에서 "축구선수 박지성이 아닌 축구인, 또 다른 삶을 사는 박지성이 됐다"며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 가슴속에 잘 잘 간직하고 있고 또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배성재 아나운서는 "박지성 선수는 은퇴했지만 '박지성'이란 레전드를 보고 자란 많은 선수들이 다음을 잇고 있다"며 "박지성은 대한민국 차원을 몇단계 높여놓은 선수"라고 존경을 표시했습니다.

지난 14일 공식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7월 27일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함께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SBS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