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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ADD, 일부 인터넷PC 신종 악성코드 감염"

국방부 "ADD, 일부 인터넷PC 신종 악성코드 감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일부 인터넷 검색용 PC가 신종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연구원들이 자료 검색과 이메일 송수신에 사용하는 인터넷망 일부 PC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연구소의 내부 인트라넷과 인터넷망은 서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이 악성코드가 내부 인트라넷에 침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관계자는 "신종 악성코드 탐지체계를 조기에 도입하고 국군사이버사령부를 국방과학연구소의 보안담당 기관으로 지정해 보안절차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국방과학연구소의 군사기밀 자료가 해킹으로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국군기무사령부와 국군사이버사령부, 국가정보원과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보안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은 지난달 10일 "국방과학연구소 전산망이 국외 해커조직들에 의해 해킹을 당해 군사기밀이 대량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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