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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박지성 단독 인터뷰 "후배들 8강 기대한다"

<앵커>

이제 월드컵 명단에선 찾아볼 수 없는 이름, 박지성 선수가 네덜란드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후배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SBS가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8년 만에 에인트호벤에 복귀해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박지성은 후배들에 대한 덕담을 먼저 했습니다.

[박지성/에인트호벤 :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큰 경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처럼 월드컵을 경험해 본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러시아와 1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저희 대표팀이 원정에서도 16강을 이뤘던 만큼 목표를 8강으로 해서 도전하는 건 분명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세 차례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영광을 이끌었던 '캡틴 박'은 이번에는 12번째 태극전사로 후배들의 도전을 응원하겠다며, 앞으로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조만간 아무래도 결정을 해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 미래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박지성은 귀국하자마자 안산 합동 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김명구,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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