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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눈물 흘리며 작곡한 '노란 리본'

가수이자 연기자이기도 한 김창완이 라디오에서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자작곡 '노란 리본'을 선보였습니다.

김창완은 오늘(28일) 오전 9시 자신이 직접 진행하는 SBS 파워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오프닝 곡으로 '노란 리본'을 방송했습니다.

김창완은 "세월호 참사로 깊이를 모르는 슬픔에 빠져들었다"며 주말을 자책과 비탄, 슬픔으로 서성대다 어제(27일) 오후 3시쯤 무작정 펜을 들고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노래를 만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곡은 순식간에 썼지만,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나서 녹음을 못 했다며, 오후 3시에 시작한 작업이 오늘 새벽 1시에 끝났다고 김창완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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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 가사

너를 기다려 네가 보고 싶어 교문에 매달린 노란 리본 너를 사랑해 목소리 듣고 싶어 가슴에 매달린 노란 리본 푸른 하늘도 초록 나무도 활짝 핀 꽃도 장식품 같아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

노란 리본 푸른 하늘도 초록나무도 활짝 핀 꽃도 장식품 같아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 노란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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