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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잠수사·다이빙 벨 투입…가용인력 총동원

민간잠수사·다이빙 벨 투입…가용인력 총동원
세월호 침몰 열흘째를 맞아 논란이 일던 수중 구조작업 장비 다이빙 벨이 사고 해역에 투입됩니다.

김석환 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구조와 수색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요구해온 다이빙 벨도 사고현장에 투입해 수색 작업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당분간 팽목항 현지에서 실종자 가족과 대기하면서 수색상황을 실시간 보고받는 등 현장 지휘를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어제 실종자 가족들은 팽목항 현장을 찾은 이 장관과 김 청장에게 민간 잠수사와 다이빙 벨 투입 등 적극적인 구조·수색작업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또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더라도 DNA 검사만 하고 냉동 컨테이너에 넣은 뒤 수색이 완료되면 한꺼번에 개별적으로 확인하도록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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