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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27도로 고온 절정…진도 유속 빨라진다

내일(25일)도 진도 사고해역의 하늘 상태와 바람, 파고는 비교적 무난하겠습니다.

하지만 소조기가 끝나면서 내일부터는 유속이 점차 빨라지겠는데요.

게다가 토요일인 모레 밤부터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바람도 초속 14m까지 강해지겠고, 파고도 최고 3m까지 높아지면서 앞으로의 기상여건이 좋지 않겠습니다.

또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고온이 절정에 달할 텐데요.

내일 서울은 27도, 대구 28도까지 오르는 등 많은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도 먼지 안개가 끼면서 미세먼지가 약간 나쁨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 밤부터는 사고해역에서 비가 시작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강한 바람과 함께 풍랑도 거셀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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