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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봉와직염 완치…조만간 파주 NFC에서 훈련 시작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조만간 파주 NFC에서 훈련 시작
봉와직염 치료를 위해 귀국한 박주영이 부상에서 완치돼 조만간 재활 훈련에 나섭니다.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박주영의 봉와직염 치료가 끝난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내일부터 대표팀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와 함께 재활 훈련에 나설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주영의 훈련 장소는 현재 대표팀 코칭 스태프가 조율 중으로 정확한 장소와 시기가 결정되면 축구협회에서 곧바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기자들과 만나 "박주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경과를 봐야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다음 주 정도면 그라운드에서 개인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3일 귀국한 박주영은 그동안 국가대표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로부터 염증 부위의 치료를 받아왔는데, 최근 염증 수치가 정상을 찾고 통증도 사라져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봉와직염은 스트레스 등으로 몸 상태가 나빠져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의 균이 번식해 생기는 증상으로, 박주영은 영국 왓포드에서 뛰던 중 오른쪽 두 번째 발가락 및 발등 봉와직염이라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위해 귀국했습니다.

박주영은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고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치른 뒤 다음 달 12일 예정된 대표팀 소집훈련에 맞춰 파주 NFC에 입소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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