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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

미셸 위,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
재미동포 골퍼 미셸 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3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셸 위는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미셸 위는 안젤라 스탠퍼드를 두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미셸 위는 2009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2010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이후 3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스탠퍼드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미셸 위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1언더파로 3위, 챔피언조에서 우승경쟁을 펼친 김효주는 10언더파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유소연과 최운정이 나란히 9언더파 공동 5위, 박세리가 6언더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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